보험업무는 과감한 혁신이 필요하다는 금감원장

보험뉴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보험산업에 대한 신뢰가 높지 않은 상황이라 보험업무 전반에 걸친 과감한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열린 보험산업 감독혁신 태스크포스 1차 회의에서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그동안 보험산업은 급속한 성장세로 민영 사회안전망의 한 축으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지만, 불명확한 약관과 부실한 상품 안내, 불투명한 보험금 지급 등의 고질적인 문제점을 소비자 시각에서 근본적인 원인과 개선점을 고찰해야 할 시기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보험사는 보장내용과 명목 수익률을 강조하나, 소비자가 부담하는 사업비와 이를 감안한 실질 수익률은 제대로 안내하지 않는다는 등 따가운 지적이 많다며 보험 약관이 이해하기 어렵고, 심지어 약관 내용 자체가 불명확한 경우도 있어 민원과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전체 금융 민원 중 약 63% 이상을 보험 민원이 차지하고 있으며 즉시연금 관련 집단민원이 제기되는 등 소비자 불만이 가중되는 상황이라고 언급하였습니다.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증상을 완화하는 것이 아닌 본질적인 원인을 찾아 치료할 필요가 있다며 소비자 중심 시각으로 보험업무 전반에 걸쳐 혁신이 필요한 과제를 과감하게 발굴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금감원은 앞서 낮은 신뢰도를 개선하기 위해 학계와 법조계 인사들로 구성된 보험산업 감독혁신 태스크포스를 구성했으며 12월에 종합적인 혁신방안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한편, 금감원은 보험 관련 모든 부서장이 TF 실무지원단을 꾸렸고 업계 자문단도 따로 꾸려 의견을 TF에 전달하기로 했습니다.